제11회 마포 음식문화축제’개최

17~18일,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연합회 10~20% 할인행사

2012-10-16     송준길기자

마포구는 ‘제11회 마포음식문화축제’를 17일~18일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곳곳에서 진행한다.

한국음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가 주최,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연합회가 주관하며 마포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의 72개 점포가 참여한다.

평소보다 10~20% 할인된 가격(현금 20%, 카드 10%)으로 72개 점포를 이용할 수 있어 홍대인근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참여 점포의 업종도 다양하다. 고기, 치킨, 회, 냉면, 곱창, 커피 등 갖가지 외식 메뉴는 물론 슈퍼나 안경점까지 포함됐다.

축제기간 내 즐길 것은 먹을거리만이 아니다.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예술마을페스티벌’이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홍대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독특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기도 한다.

17일에는 퍼커션밴드 ‘라퍼커션’, 음악과 연기, 전문 댄서의 춤을 한 데 엮은 ‘딴따라땐스홀’, 브라질음악 ‘프리마베라’를 즐길 수 있으며(zone A), 18일에는 인디밴드 ‘황푸하’, ‘QL17', 비보이댄스팀 ‘런피플’과 마임연기 등의 공연(zone B)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마포구의 대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전시부스,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길거리노래방과 길거리게임방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