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크리에이티브랩’핵심 창조전문인력 양성 본격 출발

10월 11일부터 교육생, 전문가 멘토단 및 지역조사 협력기관 모집

2012-10-15     안희섭기자

서울시는 서울크리에이티브랩(Seoul Creative Lab)의 핵심 창조전문인력 교육 첫 번째 과정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1기 과정을 시행한다.
서울크리에이티브랩(SCL)은 ▴창조 아카데미 운영 ▴캠퍼스 CEO 육성 ▴모바일산업 선도 창조인력 양성 ▴기술지주회사 사업화 지원의 4개 사업과 함께 지식기반산업 분야에서 활동할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서울시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크리에이티브랩(SCL)은 전문가, 기업, 연구소, 시민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오픈플랫폼 형태의 연구소로 창조성과 분야간 융합을 바탕으로 도시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산업 및 직업군을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창조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연구․분석에 따라 교육 과정들을 운영해 나갈 예정으로 그 첫 번째 과정이 10월 11일부터 모집하는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과정’ 이다.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과정’ 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창의성 발현 교육, 도시사회 문제에 대한 학습, 다양한 분야를 배경으로 하는 팀원들과 문제 해결 과제 수행을 통하여 창조성과 분야간 융합 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과정의 지역은 행정구역상의 구획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지역 개념을 구나 동만이 아닌 홍대, 강남권 등 시민활동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여 소규모 지역뿐 아니라 다양한 수준의 지역 문제를 다룰 수 있게 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과정의 진행을 위하여 교육생 및 멘토단과 함께 서울커뮤니티랩(지역조사 협력기관)도 모집한다.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이 밀착 자문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전문성을 보강하고 서울커뮤니티랩이 지역 현지 조사 등을 학생들과 함께 수행한다. 창의적 사고와 더불어 지역 현장에 뛰어들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들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SCL의 핵심 창조전문인력 양성은 각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의 지적 지원을 받는다. 교육생들은 팀 과제 수행 중에 생각해 낸 아이디어들의 현실 적합성 점검과 구체화 등을 위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가 멘토로부터 밀착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젊은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시․기술․문화․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