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예비할머니와 할아버지 교실 열어
실제 신생아 크기 인형 가지고 기저귀 가는 법, 목욕시키는 법 등 배워
2012-10-15 엄정애기자
서초구가 할아버지들도 할머니와 함께 육아에 대한 교육을 받아 손자․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예비 할아버지, 할머니 교실’을 연다.
교육은 총 43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상으로 서초구 보건소 지하1층 건강키움센터에서 진행되며, 아이가 동전을 삼키거나 음식물 등을 먹다가 목에 걸리는 응급상황 발생 시 처치법과 이유식․산모식에 대해 교육한다.
구 관계자는 “육아도우미 서비스가 많긴 하지만 아무래도 직장맘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은 부모님 뿐”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할머니 뿐 아니라 할아버지도 함께 손자․손녀를 돌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모유수유의 성공을 도와주는 모유수유법 및 아이의 정서인지발달 양육법의 교육내용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