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 소비자상담 건수 지난해 보다 50% 증가

2012-10-15     유명식 기자

 인터넷쇼핑과 관련된 경기도내 소비자상담이 지난해에 비해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1~9월 인터넷쇼핑 소비자상담 건수가 111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743건과 비교해 376건(50.6%)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인터넷으로 계약 후 해약 및 반품관련' 상담이 34.9%로 가장 많았고, '품질불량' 20.9%, '계약불이행' 16.3%, '연락두절' 7.4%, '소액결제 피해' 4.7% 등이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인터넷쇼핑 확대와 소비자의 권리 의식이 향상 등으로 소비자분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물품을 구입할 때는 현금거래나 계좌이체를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분쟁이 발생하면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번)로 문의하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