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크리스마스 미리 맛보세요

2012-10-12     김지은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13일 오후 7시 중구 청계6가 오간수교 특설무대에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수상패션쇼를 연다.

전문모델 10명이 크리스마스 이브닝드레스를 선보이며 서울종합예술학교, 서경대 등 학생모델 30명이 기량을 뽐낸다.

특히 무대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산타복장을 한 모델이 렌웨이를 걷는 퍼포먼스와 함께 관람객에게 사탕, 과자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또 전자현악팀 '샤인'이 분위기를 돋운다.

2008년 4월에 시작한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동대문 패션타운 활성화에 기여하며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내년에는 4월 첫째 토요일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