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계동에 공동주택 457가구 공급
2012-10-12 김지은 기자
서울시는 상계동 712-5번지 일대의 가스공급설비 부지에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한 공동주택 457가구(임대 229)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스공급설비 공급체계가 LPG저장 공급방식에서 LNG정압방식으로 변경돼 발생한 유휴부지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대상지는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고, 동일로와 지하철7호선 중계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지역이다.
전체 사업면적 2만5551㎡ 중 기반시설로 녹지 3302㎡, 도로 3134㎡를 조성하고, 나머지 1만9115㎡에 건폐율 16.34%, 용적률 223.91%를 적용해 지하2층 지상7~15층 규모의 아파트 457가구를 시 산하 SH공사에서 시행하게 된다.
면적별로는 49㎡(전용면적)형 147가구, 59㎡형 168가구, 84㎡형이 142가구다. 49㎡형 147가구와 59㎡형 82가구는 임대주택으로 59㎡형 86가구와 84㎡형 142가구는 일반에 각각 분양된다.
일반분양 228가구의 약 65%는 신혼부부·장애인·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특별분양하고, 35%는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임대주택 229가구는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장애인, 해당 자치구 거주자, 청약저축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이 중 26세대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2015년 5월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