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저소득층 60가구 대상 보일러 점검․수리 지원

“사랑의 보일러로 따뜻한 情을 나눠요”

2012-10-11     안희섭기자

영등포구는 ‘사랑의 보일러 나눔’봉사단과 함께 양평1동 일대 저소득층 60가구의 보일러를 무상으로 점검, 수리를 지원한다.
지난 10일 구청장실에서 봉사단 안용묵 대표와 공동대표인 영화배우 서영희씨, 후원업체 대한유화공업 주식회사 정영태 태표이사가 참석해 사랑의 보일러 나눔 기증식을 진행했다.
‘사랑의 보일러 나눔’봉사단은 영등포에서 보일러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안용묵 대표가 2010년 초에 설립,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의 노후된 보일러를 수리․교체해주고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 하는 등 지속적으로 후원 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사랑의 보일러 나눔 활동은 이날 기증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등 10명이 참여해 오는 16일까지 직접 보일러를 점검하고 수리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보일러 나눔을 통해 따뜻함을 전하게 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기업의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