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강원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16, 17일 양일간 구청 광장에서

2012-10-11     안희섭기자

은평구는 16과 17일 구청 광장에서 가을맞이 강원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직거래 장터는 강원도가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제안한 것으로, 구에서는 구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특산물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도ㆍ농간 상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 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구 자매결연지인 영월군을 비롯한 8개 지자체가 참여해 40개 품목의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감자원정대라고 이름 지은 강원도내 14개 전통시장에서도 건어물 등의 특산물과 닭갈비, 메밀전병, 아바이순대 등 전통 먹거리도 판매한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담그기 행사도 같이 진행하는데, 강원도 상인연합회에서 배추, 양념, 김치박스 등을 일체 지원하고 은평구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김치를 담가 관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가 농어촌의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직거래를 통한 상호신뢰 형성으로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민들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