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3~14일 '호박등불마을 가을축제' 첫 선
2012-10-11 이정하 기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호박등불마을에서 13일부터 이틀간 '제1회 호박등불마을 가을축제'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호박 및 초콜릿을 활용한 마을의 체험프로그램과 관광상품 홍보·판매를 통해 마을을 널리 알리고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는 단호박 케익과 양갱이만들기, 과일초콜릿 만들기, 고구마·도라지 캐기 등 농사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호박(백운장, 아지지망), 맷돌골호박(늙은 호박), 호박즙, 단호박잼, 딸기잼, 효소액기스(솔잎, 매실, 개복숭아, 수세미, 아피오스) 등 판매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카카오비빔밥, 호박야채전, 호박막걸리 등 먹거리장터와 단호박죽, 호박식혜, 호박즙 등 무료시식코너 등도 설치하며 보물찾기, 짝맞추기, OX퀴즈, 인증샷 찍어오기 등 이벤트도 연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업특성화 마을인 호박등불마을의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