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경제·민생' 행보…朴 '당내 화합' 중점
2012-10-11 서상준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동화빌딩의 '시민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경제민주화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하고 '경제민주화' 정책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민주화위원장을 맡은 이정우 경북대 교수를 비롯한 경제민주화위원들이 참석한다.
이어 문 후보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존 공생의 경제민주주의'라는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 뒤, 인천의 '대중소 협력상생 기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전날에 이어 '충청권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간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격려 방문한 뒤 오후에는 청주교육대학교를 찾아 강연을 연다.
또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에서 관계자로부터 세종시 건설현황을 보고 받고,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에 대한 본인의 정책 구상을 밝힌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이날 오전 선대위원장 인선 발표 후 기자들과 면담을 갖는다.
오후 2시에는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중앙위 워크샵 및 선대위원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되는 직능총괄본부 발대식에 참석, 남은 대선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줄 것을 호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