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우리마을 만들기’ 주민교육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제 발굴, 미래의 ‘마을일꾼’ 발굴이 목표

2012-10-10     안희섭기자

용산구가 마을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주민을 직접 찾아가 전문 강사를 통해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방문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9월 18일, 청파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같은 달 25일에는 효창동주민센터, 지난 9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이 있었다.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총 6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발굴하고 미래의 ‘마을일꾼’을 발굴하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구의 목표다.
구는 교육과 함께 ‘내가 만들고 싶은 마을’에 대한 설문조사 등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운영계획 등 정책에 반영하고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해 전문 강사를 통한 교육으로 진행하지만 오히려 지역의 전문가인 주민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특성에 맞는 온전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