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의원, 내달 1일 '밀양 교육정책토론회'

2011-11-24     안지율 기자

 

경남 밀양이 지역구인 한나라당 조해진 국회의원이 '명문 교육도시 밀양을 만들기 위한 비전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내달 1일 오후 2시 상남면 밀양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 지방의 교육환경과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져 가고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지는 상황에서,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토론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에는 류안근 입학사정관(전 국제중고등학교 교장)과 민인식 전 밀성고등학교 교장이 '글로벌 시대 인재육성을 위한 자녀교육' '밀양교육, 그 희망의 로드맵을 찾아서'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하게 된다.

이어 종합토론 시간에는 앞서 주제발표를 한 교육전문가 2명과 지역토론자 5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토론회를 주최한 조해진 의원은 "고향의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희망의 미래를 선사하는 것이 저의 오랜 꿈이었으나 밀양이 처한 교육환경은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 고향의 미래는 우리의 의지로 개척해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을 훌륭하게 잘 키워서 밝은 내일을 선사할 것인가 하는 고민의 해법을 만들어보고자 마련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11월2일 '밀양문화관광 정책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교육'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어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