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소 가족의 안전과 건강 챙겨
안전교육 및 MRI, MRA 외 36개 항목 종합건강검진
2012-10-09 엄정애기자
성동구는 청소업무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청소가족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1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복무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성동구 전체 청소가족 164명을 대상으로 한국 산업안전보건공단 문신희 차장이 ‘청소분야 산업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에 대해 사례 위주로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예방은 기강확립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근무시간 준수는 물론 업무수행 중 음주, 근무지 이탈, 근무태만 금지 등 환경미화원의 복무기강 확립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한편 청소가족의 건강 관리에도 힘쓴다. 구는 이달 30일까지 청소 환경 업무에 근무하는 125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업무의 특성상 각종 질병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해 양방과 한방을 병행하게 된다.
특히 MRI와 MRA를 통한 정밀검사를 통해 질병의 사전예방은 물론 각종 암과 성인병에 대한 조기발견과 치료로 건강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