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마을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종로구는 7주간 마을공동체 일꾼 양성을 위해 운영했던‘2012 종로 마을 아카데미’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오는 10월 11일 오후 3시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종로구청장과 수료생 32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기간 동안 현장답사와 조별 의제설정을 통해 만든 우리동네 마을만들기 계획에 대한 ▲전시회와 ▲발표 시간을 갖고, 앞으로 종로구 마을공동체사업 방향에 대한 ▲자유토론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핵심주체가 되어 내가 사는 마을을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공동체 복원을 주도할 마을일꾼을 양성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운영되었다.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은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대한 이해 ▲우수 사례지역 답사 ▲소통과 갈등 관리 ▲가상의 커뮤니티 공간 만들기 ▲우리동네 답사하기 ▲우리동네 마을계획 수립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면서 각박한 도심안에서 살기 좋은 마을을 꿈꿀 수 있어 좋았고,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한 막연한 고민과 애정을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제 각자의 마을에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을 다짐했다.
구는 올해를 마을공동체 토대구축의 해로 정하고 찾아가는 동별 맞춤교육, 마을공동체 워크숍, 통장 워크숍, 주민자치아카데미, 사업분야별 직원 맞춤교육 등을 통해 1,200여 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마을공동체만들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