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13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실시에 따른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대표 750명 초청 RFID종량기기 시연회 및 경과보고, 의견수렴 등

2012-10-09     안희섭기자

양천구는 내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구민의 공감대 형성과 종량제 전환의 이해를 돕고자 10월 10일 양천문화회관에서 주민대표 750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문회회관 앞 광장에서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RFID 종량기기에 대한 시연회를 비롯하여 종량제의 취지와 도입배경, 그동안의 추진 내용 등에 대한 보고회, 질의 답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각 동 통장 524명을 비롯하여 공동주택 동 대표 및 관리사무소장 197명, 한국요식업중앙회양천구지회 관계자, 구의원 등 각계각층의 주민 750명이 함께할 예정이며, 질의응답 시간과 참석자 전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에 적극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란 기존의 세대별 정액제로 부과되던 것에서 배출자 부과원칙에 따라 음식물 무게를 계량화하여 처리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성공적으로 정착 운영될 시 2011년도 대비 약 20%이상의 감량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약 7억 원을 절약할 수 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11개동 총 16개소의 시범지역을 선정하여 RFID 종량기기 및 다양한 방식의 종량제 봉투 사용을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10월 중에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을 구분하여 시행 방식을 결정, 준비단계를 거쳐 12월에 전 지역 시범 실시 후 2013년 1월부터 전면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