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태진아, 용산구 홍보대사 된다
2012-10-08 안희섭기자
용산구는 트로트계의 양대산맥, 송대관과 태진아를 용산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위촉식은 10일 오전 11시 용산구청장실과 중회의실에서 열리며, 구청장과의 티타임,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 민원안내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용산구 홍보대사가 된 송대관과 태진아는 10월 18일 제19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가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태진아는 이날 용산구를 빛낸 인물에게 주는 용산구민대상 특별상을 받을 예정으로 더욱 뜻 깊은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같이 활동하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언제나 친구 같은 우애를 지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고 있는 두 사람은 국립중앙박물관, 한글박물관 등 우리 고유의 전통과 용산전자상가, 국제업무지구 등 현대의 발전적인 모습, 이태원, 이슬람사원 등 다양한 문화가 서로 어울리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용산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용산구는 작년에도 ‘이태원 프리덤’을 부른 그룹 UV(유세윤, 뮤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이태원을 널리 알리고 재조명하는데 큰 도움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