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지경부 공무원 도덕 불감증 도마위
2012-10-08 이상택 기자
지식경제부 공무원들의 도덕 불감증이 도마위에 올랐다.
지식경제부가 7일 여상규 새누리당 의원에 제출한 직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08년 1월이후 견책 이상의 징계를 당한 지경부 공무원은 모두 4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청렴위반으로 징계를 당한 공무원이 24명으로 과반수를 넘은데다 올들어 징계를 당한 6명의 직원중 3명이 같은 이유로 중징계를 당한 것으로 밝혀져 정부 차원의 청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비위유형별(중반 위반 포함)로는 품위유지 위반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실의무 위반 5건 등으로 나타났다.
징계별로는 견책이 25건, 정직 2건, 감봉 8건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