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

2012-10-07     김지원기자

강북구는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오는 20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구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공연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오병권 전문해설위원의 해설로 진행된다.
음악회은 세계 지휘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성시현씨가 지휘를 맡아 다양한 앙상블과 폭 넓은 레퍼토리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절친한 친구이자 당대 최고의 클라리넷 연주가인 슈타틀러를 위해서 모차르트가 죽음에 임박해 완성한 협주곡 ‘Clarinet Concerto'와 프랑스 낭만주의 예술가로 유명한 베를리오즈의 대표곡으로 거부당한 사랑으로 인한 상처와 고뇌를 표현한 ‘Symphonie Fantastique'로 이뤄져 있다.
협연에는 따뜻하고 섬세한 소리, 타고난 음악적 감각으로 차세대 관악계를 이끌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임상우가 함께해 클라리넷의 고운 선율로 클래식의 묘미를 더한다.
총 60여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7세 이상이면 입장이 가능하며 8일부터 공연예매시스템 (http://ticket.gangbuk.go.kr)을 통해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민들과 호흡하며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하면서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