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0일 금요문화마당 태교음악회 개최
2012-10-05 강영온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10일 열리는 서초금요문화마당 800회 공연을 '태교음악회'로 꾸민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주민 600명 외에 임신부부 200명을 초청해 음악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는 지휘자 '최성근'이 이끄는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뮤지컬 명곡, 웅장한 클래식, 라틴음악과 함께 팝송과 영화OST를 연주하는 경쾌한 오케스트라를 들려준다.
이어 뮤지컬 배우 '이강빈'이 지킬&하이드의 삽입곡인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한다. 마지막으로 퓨전 타악그룹 'ART'가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신나는 타악기의 리듬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의 매력을 더한 열정적인 합동공연을 펼친다.
이밖에도 남편이 아내와 태아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임산부와 아기 사진전, 덕담 나누기 등 평생 추억이 될 만한 특별한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진익철 구청장은 "앞으로 일상 속에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