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취임 첫 시장공관 공개

2012-10-05     김지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혜화동 시장 공관 내부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4일 시작한 '2012 서울문화의 밤'의 하나로 마련한 '오픈하우스 서울(Open House Seoul)' 프로그램이다.

공관 공개는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박 시장이 가이드가 돼 이뤄진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시민에게 성곽일부가 담장이 된 사연 등 공관의 역사와 평소 아끼는 서적과 사진 애장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시장공관 정원에서 박 시장과 시민들이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먹는 '포트락 파티'를 하며 담소를 나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서울광장 메인 무대에서 인터넷 생방송 '원순씨의 서울이야기 시즌2'를 진행한다.

'도전'이라는 화두로 도심 속 캠핑을 즐기는 시민 200팀 600~800명과 만난다. 최근 1시간20여 분만에 24인용 텐트를 쳐 얼굴을 알린 이광낙씨도 출연할 예정이다.

시장 공관 공개 행사와 원순씨의 서울이야기는 서울시 인터넷방송 라이브서울, 라이브원순과 아프리카TV, 유투브, 유스트림, 다음TV팟 생중계 등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