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김포공항 입구까지 연장

2012-10-04     김지훈 기자

 서울시는 양화교에서 발산역까지 연결돼 있는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김포공항 입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발산역에서 김포공항 입구까지 2.8㎞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 조성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면 김포공항에서 양화교까지 총 7.6㎞의 구간이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연결된다.

앞서 시는 김포공항 입구에서 공항전화국까지 0.9㎞ 구간을 올해 말에 우선 개통할 계획이다. 나머지 1.9㎞ 구간은 내년 하반기 중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완전 개통되면 서남부 지역과 신촌·도심까지의 도로연속성이 확보돼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