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前통합진보당 대표 남편 음주운전 적발

2012-09-25     안호균 기자

 이정희 전(前) 통합진보당 대표 남편 심재환 변호사가 25일 음주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심 변호사는 이날 0시3분께 서울 중구 회현동 백범광장 인근 도로에서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고가다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이 호흡기 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94%로 나타났다.

하지만 심 변호사는 호흡기 측정 결과에 동의하지 않고 채혈 검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통상 보름정도 걸리는 채혈 검사 결과가 나오면 행정처분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한편 심 변호사의 부인인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