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민통선 일대 10월6일 '평화누리길 자전거 대행진'

2012-09-25     김칠호 기자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일대에서 다음달 6일 ‘2012 평화누리길 저전거 대행진’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연천군·경기관광공사·코레일관광개발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천안에서 출발하는 특별열차를 이용해 연천 공설운동장까지 자전거를 실어올 수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연천 공설운동장~차탄천 제방도로~평화누리길 연천 셋째길~신탄리역에 도착해 점심식사와 휴식 시간을 갖고 다시 연천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36km의 초·중급 코스와 돌아오는 길에 내산리 임도를 우회하는 50km의 고급코스로 나눠 수준에 맞춰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연천 셋째길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완주할 수 있다.

참가비는 코레일 열차를 타고 오면 4만원, 현장으로 직접 찾아오면 2만원이다. 5000원을 더 내면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도시락과 기능성 티셔츠를 제공한다. 추첨으로 LCD TV와 각종 자전거 용품 등 경품도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나 DMZ홈페이지(dmz.gg.go.kr)에 접속하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