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강동구청장 ‘일일상인’으로 변신

추석절 종합대책 마련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2012-09-23     엄정애기자

강동구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이해식 구청장이 직접 전통시장 일일상인으로 변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 등 구 간부들이 20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4일간 암사시장 등 11개 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24일과 27일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직접 ‘일일 상인(떡장사)’으로 나서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물건을 팔며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할 예정이다.(구청장 이해식)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추석 성수품 등 농·수·축산물 안전관리와 추석물가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구는 추석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를 ‘추석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상황실(3425-5844)을 운영 하고 있다. 추석특별점검대상품목(배, 사과, 쇠고기 등 16개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관리하며 동시에 물가대책감시반을 운영하여 명절대목을 노린 부당한 요금인상업소에 대한 강력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전통시장이벤트행사가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모든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제수용품 할인판매도 진행한다. 공동마케팅 활동지원, 주민참여 이벤트, 시장특성별 맞춤형 행 등 다양한 구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해 인정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쇼핑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