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년들, 효봉사단 활동
24일부터 30일까지 추석맞이 봉사펼쳐
2012-09-23 김지원기자
강북구는 ‘2012 청소년 孝 봉사단’ 운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4일부터 30일까지 ‘추석맞이 홀몸어르신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
‘孝봉사단’은 청소년들에게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효 사상을 일깨우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가족애를 전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각 동 자원봉사캠프별로 10여명씩 모두 140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각 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추천한 홀몸어르신 140세대를 찾아가 청소, 활동보조, 환경정리 등 기본적인 봉사활동부터 안마, 말벗되어 드리기, 안부확인 등 외롭게 살고 있는 홀몸어르신들의 일일 손주역할까지 담당하게 된다.
특히 각 캠프별로 5명씩 총 70명의 성인 자원봉사 상담가가 함께해 봉사활동 내용과 시간조율부터 상담, 조언, 의미부여까지 봉사활동을 이끌고 관리하는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효 봉사단에 참여한 우수봉사자들은 연말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청소년 효 봉사단은 지난 5월7일 관내 홀몸어르신 2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비롯해 경로당, 노인 요양원을 방문하는 ‘여름방학 효 나들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가족의 사랑이 더욱 절실해지는 연말엔 ‘홀몸어르신 문안 자원봉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명절을 만끽시켜 드릴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는 13개 동 주민센터에서 14곳의 자원봉사캠프(삼양동 2곳)을 운영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세대에 무료 식사 및 반찬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