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4구역 기공식

대규모 도심형 복합 주거 공간 조성

2012-09-23     안희섭기자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4구역 조합은 오는 25일 구역 내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기공식에는 조합원과 관계자 천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경과보고와 시삽식 등을 진행한다.
4구역 일대는 저층고밀도의 다세대 및 다가구 주택 등 불량노후주택과 상가들이 다수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으나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고품격 복합주거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게 된다.
가재울뉴타운4구역은 2007년 4월 12일 뉴타운사업구역으로 지정됐으며 같은 해 6월 22일 조합설립인가, 9월 4일 사업시행인가, 2008년 6월 26일 관리처분 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후 조합원과의 송사와 보상 협의 지연 등으로 공사 착공이 늦어지다, 뉴타운 구역으로써 실익이 있다는 판단하에 구청과 조합 시공3사의 적극적 노력으로 드디어 공사 착공에 이르게 됐다.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GS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해 대지 283,390.7㎡에 61개동, 총 4,300세대를 건설하며 2015년 입주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