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제7회 종로청계관광특구 육의전 체험축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종로구는 청계천 광통교를 비롯한 종로청계관광특구 일대에서 22일~23일 ‘제7회 육의전 체험축제’를 개최한다.
현재 종로2가 탑골공원 정문인 삼일문 좌측에 ‘육의전 터 표지석’이 남아있다. 종로구 대표축제 ‘古GO종로 문화 페스티벌’의 대표행사 중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육의전과 소통하는 역사·문화체험으로 재현되며,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공연관람 및 무료체험 학습의 현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사단법인 종로청계관광특구협의회가 주최하며 ▲전통 육의전 재현 및 체험 ▲현대판 육의전 전시 및 체험 ▲퓨전 국악, 사물놀이 등 문화예술공연 ▲저잣거리 민속재현 ▲민속놀이·만들기·전통복식 체험 및 캐리커쳐 체험 ▲먹을거리 장터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종로청계관광특구 육의전 체험축제는 ‘육의전’ 이라는 종로만의 지역적 특색을 배경으로 한 재미있는 소재를 스토리텔링화 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특구별 상권을 상인들이 직접 홍보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종로 관광마케팅의 발판이 되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그리고 전통타악연구소의 퓨전타악 ‘대북의 울림’, 국악에 바탕을 둔 한국의 포크음악 ‘고래야의 퓨전국악’, 축원무, 장고춤, 소고춤, 민요공연 등을 선보이는‘우리소리 우리몸짓’, 최신가요 메들리, 러브송 메들리 등 ‘엑시트의 아카펠라’, 청소년을 위한 서울경찰악대 오케스트라공연, 스토리텔링식의 코믹한 상황극인 ‘육의전 상황극 퍼포먼스’등 여러 공연도 마련된다.
여기에 관수동 휘장상가, 종료의료기기상가, 종로광장시장, 인장거리, 창신동 문구·완구 거리, 창신동 수족관 상가 등 옛 육의전의 현신이라 할 수 있는 종로청계관광특구 지역의 다양한 상품을 특가 판매하는 미니마켓도 운영된다.
제7회 종로청계관광특구 육의전 체험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http://www.yukuije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