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 교보문고 ‧ 경기대학교 협약 체결
‘책 읽는 송파’ 위해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 위한 협약 체결
2012-09-18 엄정애기자
송파구는 경기대학교, (주)교보문고와 함께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오는 1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박춘희 송파구청장, 최호준 경기대학교총장, 허정도 (주)교보문고 대표이사 등 각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경기대는 구의 독서문화 진흥정책을 자문해주고 전문인력을 지원할뿐더러 디지털 정보환경에 따른 U-도서관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한다. ▲(주)교보문고는 도서구입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독서축제를 기획․지원한다. ▲송파구는 경기대학생들에게 도서관 등의 시설을 실습을 위해 제공하고,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 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지금까지의 ‘책읽는 송파’는 내실 다지기였다”며 “이번 9월부터는 타기관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책읽는 송파’ 사업에 날개를 달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5월부터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책읽는 송파’ 사업을 구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정류장에 두줄책장, 석촌호수에 미니문고, 성내천 물놀이장에 피서지 문고를 설치하고 도서검색용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인프라 구축에 힘써왔고 독서릴레이, 독서토론 어울마당, 북콘서트, 작가 초청 강연회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구민들에게 독서붐을 일으키고 있다. 앞으로도 ‘책읽어주는 택시’ 사업, 다독왕 선발대회, 독서골든벨, 한성백제문화제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독서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