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추석앞두고 공사장 임금체불 일제점검

2012-09-17     김도란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오는 25일까지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지급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맞아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을 예방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시에서 발주한 공사 67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하도급 대금의 적기 지급여부,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지급 실태, 명절 대비 도급업체의 자금확보 실태 등이다.

시는 점검후 정상적인 사업의 경우 필요한 절차를 이행, 공사대금을 지급하지만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체불 등의 문제점이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대금의 직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