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지식서비스' 국제컨퍼런스 개최

2011-11-24     박준호 기자

 

  지식경제부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선진국의 서비스 정책과 국내외 서비스 혁신사례·서비스R&D 성과물을 전시하는 '2011 지식서비스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선도적인 기술과 지식서비스 혁신관련 기조연설과 함께 기업의 지식서비스 혁신전략 및 주요국의 지식서비스 정책 주제발표, 국내 지식서비스R&D 정책에 대한 토론으로 구성됐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데이비드 갈란 카네기멜론대 교수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혁신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김일호 ㈜오콘 대표는 뽀로로·디보 등 창작 애니메이션을 갖고 세계시장에 진출한 경험을 설명했다.

이어 주제발표 세션에선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 사례(이석우 카카오 부사장),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융합 (서영재 LG전자 상무), 효과적인 서비스 디자인 전략(영국 엔진 그룹 가빈 맥유어), 무선인터넷 서비스 혁신 노하우 (김지현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사), 서비스R&D 사례와 정책(다까시 오쿠마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연구원) 등이 소개됐다.

이밖에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지식서비스R&D 지원사업 소개와 한국의 서비스 R&D 정책연구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가 마련됐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선 지식서비스R&D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산업체의 혁진적인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