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추진

관내 46개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교통표지판 등 정비

2012-09-17     안희섭기자


마포구는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공사를 시행한다. 공사는 9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이루어지며 어린이 보행안전을 고려하여 등․하교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나 유치원 정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주통학로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교통안전시설물, 도로부속물을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공간을 확보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스쿨존(School Zone)'이라고도 한다.
구는 1억 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46개 어린이보호구역의 낡은 교통안전시설물은 깔끔히 정비하고 사고가 잦거나 민원이 발생하던 지역 등 새로 설치가 필요한 곳에는 교통안전시설물을 신설할 방침이다.
도로부속시설(과속방지턱, 보행자 방호울타리, 중앙분리대 등)과 교통안전 시설(어린이보호구역 통합표지, 교통안전표지 등)을 정비하거나 신설하고 낡아서 지워진 노면표시를 잘 보이도록 새로 도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