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자매도시 무안군 태풍피해 농가 낙과 팔아주기 운동
직원들 배 109박스 구입
2012-09-17 김지원기자
도봉구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전라남도 무안군의 낙과(배)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도봉구청 직원들이 자매도시를 위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 구입한 배는 15kg 들이 총 109박스.
구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무안군 농민들의 피해가 커서 안타깝다.”며 “조금이나마 농민들을 돕고자 낙과 팔아주기를 추진했는데, 작은 정성이 농민들에게 전해져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안군은 지난 2005년 4월 도봉구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그 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무안 친환경쌀 팔아주기 등 경제적 교류와 함께 관내 아동 농촌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또한 지역 축제나 행사시 상호 교류하고 무안군의 주요 관광지 및 농촌체험 시설 등에 대한 할인 혜택을 도봉구 주민에게 부여하는 등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