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봉사센터 봉사자, 중랑구에 연탄 10,000장과 라면 200박스 전달
2011-11-24 송준길기자
선한봉사센터가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문병권 중랑구청장에게 연탄 10,000장과 라면 200박스를 전달한 것으로 뒤 늦게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전달식에는 문병권 중랑구청장과 선한봉사센터 박한성 이사장, 이윤재 중랑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 조광호 교학연 상임대표, 중랑구 학부모 단체 회원 및 후원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선한봉사센터가 그간 연탄사용 가구의 독거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세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그동안 꾸준히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펼쳐 오던 이윤재 의원이 적극 나서 유치하므로 훈훈한 결과를 맺게 되었다.
이들은 그간 평소 봉사활동을 펼치며 인연을 맺어온 결과로서 2009년 중랑구 지역에 의료 진료봉사를 유치함으로써 저소득층과 독거 어르신을 위주로 의료 진료와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등을 찍어 주는 실질적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이윤재 중랑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은 “항상 이맘때쯤이면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봉사를 하는데 오늘 선한봉사센터 사람들과 함께 연탄과 라면을 증정하니 그 어느 때보다도 기분이 좋고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앞으로도 이들에게 더욱더 가까이가고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