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배움 나눔을 통한 꿈나무들의 콘서트

예술 교육을 받은 지역센터 아동, 오카리나, 바이올린 연주 첫 공연

2012-09-13     안희섭기자


영등포구는 ‘배움나눔을 통한 우리들의 콘서트’문화 공연을 14일 저녁 7시에 안양천 신정교 야외무대에서 연다.
공연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예술 교육을 받은 아동들이 그동안 습득한 예술적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이며,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예술 공연 보급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해 결성된 예술 봉사단‘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찾아가는 문화 봉사단’이 올해 관내 3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예술 교육을 실시하여 6월 경연대회를 갖고 아동 30명이 이번에 처음 봉사자로서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예술봉사자 아동들은 오카리나, 바이올린, 밸리댄스 등을 선보이며, 특별무대로 전윤배 학생의 마술공연과 장동우 학생의 국악 연주도 같이 무대에 오른다.
김찬숙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장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또 나눔을 통해 봉사함으로써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문화 예술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연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