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추석맞이 재래시장 이벤트

전통시장에서 주민참여 및 직거래, 할인 행사 등

2012-09-13     안희섭기자

광진구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중곡제일, 자양, 영동교, 노룬산, 화양제일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고객 이벤트’를 연다.
5개 시장은 송편빚기 및 나눔잔치, 주부팔씨름대회, 장기자랑 등 주민참여 행사와 할인,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지하철 7호선 중곡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중곡제일전통시장에서는 23일 오후 1시 시장삼거리에서 명절을 맞아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는‘주부팔씨름대회’를 연다. 이날 팔씨름 우승자와 참가자 등 총 50명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하루전날인 22일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영광굴비 300두릅을 직거래 판매하고, 중곡시장 자체상품권 5만원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 5천원과 보너스 쿠폰 우수고객에게 사은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2호선 구의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자양전통시장에서는 21일 오후 2시 시장삼거리에서 ‘송편빚기대회’와 ‘행운의 다트게임’을 개최한다. 우승자와 참가자 등 총 20명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준다고 하니 장도 보고 상품권도 받는 1석 2조의 기회다. 같은 날에는 쿠폰추첨 경품증정 행사도 있다.
2호선 건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하며 하나의 골목으로 길게 연결돼 있는 영동교전통시장과 노룬산전통시장도 이벤트를 연다.
영동교전통시장은 23일 오후 2시 시장중앙로에서 ‘고객장기자랑’과 ‘훌라후프 돌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쿠폰추첨 경품증정과 과일, 정육 선물셋트도 주문접수할 예정이다. 노룬산전통시장에서는 22일 오후 2시 시장중앙로에서‘다문화가정초청 송편시연과 나눔잔치’를 열고, 쿠폰추첨과 장기자랑도 진행한다. 24일부터 28일까지 우수고객에게 사은품을 지급한다.
2호선 건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화양제일 전통시장은 20일 오전 11시 시장삼거리에서 ‘고객 장기자랑 및 송편만들기’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송편 20kg을 만들어 저소득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14일부터 22일까지는 시장중앙에서 우수고객사은품 증정 행사도 있다.
각 시장에서는 추석기간 동안 점포별로 제수용품을 5~10% 할인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구의 5개 전통시장 중 중곡제일전통시장과 자양전통시장은 19면과 24면의 주차장과 무료 배송센터를 갖추고 있어 제수용품 및 명절선물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다.
한편 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을 전 직원 전통시장 장보기기간으로 정하고, 국별로 일정을 정해 장보기를 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을 도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매년 구청에서 실시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