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1-5지구 사업시행 여부 결정 위한 실태조사 시행 전 주민설명회
12월 실태조사 완료, 내년 1월 결과 공개 및 주민의견조사 후 사업추진 여부 결정
양천구는 18일 신정3동 목민교회 봉사센터에서 신정1-5지구 사업시행 여부 결정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의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현재 수립된 건축계획을 바탕으로 분담금을 추정한다. 특히, 일반분양가와 공사비, 용적률, 경기상황 등의 변화에 따라 분담금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추정분담금의 변화도 예측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자료를 통해 주민은 사업 찬반 여부를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 찬반의견 조사를 통해 주민 선택에 따라 사업의 추진 또는 해제를 결정하게 된다.
구는 현재 수립된 촉진계획(용적률 201.96%이하, 건폐율 50%이하, 최고 16층, 아파트 12개동 총 745세대)을 바탕으로, 올해 12월까지 개략적인 정비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산정 등 실태조사 내용을 확정하여 실태조사 결과를 주민에게 설명하고, 내년 1월 중 사업의 추진 또는 해제를 묻는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결과 토지등소유자 다수가 찬성하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반대 시 구역 해제하고 주민이 원하는 경우에 한하여 대안적 주거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지역은 존치관리7구역을 1-5지구로 촉진계획 변경결정한 사항으로, 지난해 10월 서울시에 촉진계획 결정요청 하였으나 서울시에서 뉴타운 수습방안 마련을 위해 그동안 심의가 보류되었고, 2012.07.10일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촉진계획 변경(안)이 조건부 가결된 후 7.26일 결정고시 되었다.
구에서는 실태조사를 통해 사업추진이 결정되면 주민의 의사가 반영된 만큼,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등 향후 사업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