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금요일 점심의 맛과 멋, 삼청각 '자미 滋味'

2012-09-13     이예슬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이 운영하는 삼청각 상설공연 런치콘서트 '자미(滋味)'가 새단장했다.

하반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예술단체들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종전 주3회에서 5회로 공연을 확대 운영한다. 강은일, 프로젝트 락 어쿠스틱, 앙상블 류, 아리수, 앙상블 뒷돌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돌아가며 무대에 오른다.

공연시간은 약 50분이다. 공연 후에는 어선과 샐러드, 대하요리와 키조개 관자구이, 대통밥, 연잎밥 등 삼청각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삼청각의 상설공연으로 2009년 출발한 '자미'는 국악공연과 점심식사, 전통차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미'는 자양분이 많은 좋은 음식이라는 뜻이며 제주도 방언으로 '재미'를 의미하기도 한다.

'자미'는 12월31일까지 월~금요일 오전 11시에 즐길 수 있다.

    삼청각 '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