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으로 어린이 건강 챙겨
2~3종류의 제철과일 아동 1인당 100g씩 가공․포장하여 제공
2012-09-12 김지원기자
도봉구는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을 운영한다.5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35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실시한다.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에 주2회 과일을 직접 배달한다. 과일은 2~3종류의 제철과일을 1인 분량씩 가공․포장하여 제공한다. 이에 따라 아동 1인당 100g씩 주2회 과일을 섭취할 수 있다.
전문영양강사가 월 2회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과일섭취의 필요성 및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내용의 교육으로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유도한다. 또한 월별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위생교육도 실시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 증진을 도모한다.
구 관계자는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발전될 확률이 높고, 최근에는 혈압상승, 콜레스테롤 수치증가, 인슐린저항성 증가 등 신체의 변화를 일으켜 학습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다.”며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이 아동들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 유지 능력을 향상시켜 바르게 성장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