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12 하반기 초등학교 통학로 순찰’

11일부터 13일까지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통학로 순찰

2012-09-11     엄정애기자

동대문구는 ‘2012년 하반기 초등학교 통학로 순찰’을 관내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순찰 대상학교는 관내 녹색어머니회가 활동하는 14개 초등학교 중 상반기 순찰에 참여하지 않은 용두‧안평초교 등 8개 학교로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CCTV 관리 상태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 ▲도로반사경 ▲과속방지시설 ▲방호울타리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해 중점을 두고 순찰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학교 주변 상황에 밝은 녹색어머니회의 참여로 평소 학생과 학부모가 겪고 있는 실질적인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해결해 동대문구의 구정목표인 소통행정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 상반기 초등학교 통학로 순찰을 통해 학교 앞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한 볼라드를 설치하는 한편, 통학로에 빗물받이를 추가로 설치하고 탈색된 어린이보호구역 노면 표시를 정비하는 등 85건의 불편사항을 처리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민관이 함께하는 순찰 등을 통해 일상에서 주민이 느끼는 실질적인 불편사항을 개선해 아이 키우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