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오는 20일까지 모범음식점 83개소 일제 위생점검

2012-09-11     엄정애기자


성동구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구민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모범음식점 83곳에 대해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이번 위생점검은 음식문화개선 주부실천단과 공무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5개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 상태를 포함한 업소의 전반적인 지도점검을 하게 된다.
주방, 식재료보관실, 화장실 등 시설위생을 비롯해 종업원의 용모 및 친절도, 좋은 식단 이행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등을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지정기준에 미흡한 업소는 개선을 유도하되 개선의지가 없는 업소에 대하여는 지정을 취소하고 모범업소 표지판과 지정증은 회수한다.
구는 매년 10월 전체 일반음식점 수의 5% 이내에서 모범업소를 지정해 왔으며, 지정시에는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현장 확인조사 강화와 엄정한 심사 등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왔다. 아울러 철저한 관리로 관광객과 구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했다.
모범음식점 지정기준은 건물 및 환경, 주방, 종사자위생, 식자재 창고, 객실, 화장실, 서비스, 음식의 맛, 좋은 식단이행 여부 등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이면 적합업소로 재 지정되며 그 이하면 지정이 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