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 기공식
2012-09-11 안희섭기자
은평구는 9월 16일 진관동 은평뉴타운 2지구 내에 위치한 다목적체육관 건립부지에서 ‘은평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는다다.
은평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는 대지 5,876㎡, 연면적 2,953㎡의 지상 3층 규모로, 대체육관(약 1,945㎡), 야외주차장(30면), 운영사무실, 카페테리아, 휴게실 등의 시설로 구성되며, 2013년 말까지 총 2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건축하게 된다.
은평 다목적체육관이 완공되면 열악한 은평구의 체육환경 개선과 함께 지금까지 타 자치구 시설에서 개최하던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은평구 내에서 개최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인접 시설인 구민체육센터 및 구립축구장, 구립테니스장과의 연계를 이루어 종합스포츠타운이라는 새로운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은평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토지확보 및 은평구 재정여건 악화에 따른 사업비 확보의 문제가 있어 사업이 여러 차례 연기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은평구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올 2월 중앙부처와 서울시에서 건축비 지원을 확정 받아 이번에 착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은평구 체육회 이사, 은평구생활체육회 임원, 각 종목별 체육동호인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