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모사업’ 추진
오는 25일까지 단지별 신청 받아
광진구는 150세대 이상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및 공동명의의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고자 ‘공동주택 커뮤니티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단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커뮤니티 사업으로 금년도에는 작은 도서관, 북 카페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구는 사업의 운영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주민화합, 주거환경개선, 사회봉사활동, 에너지절약 등 총 6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는 사업의 필요성, 비용의 적정 산출 여부, 지속성, 주민참여도 등에 대하여 서류 검토 및 현장조사 등을 실시하고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아파트 단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커뮤니티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단 일회성 축제 등 소모성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구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자생단체 조직 구성에 역점을 두고, 커뮤니티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프로그램 개발 및 활동방안에 대해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사업별로 최대 2백만원까지 지원하고 사업비의 30%를 자부담하여야 하며, 지원금액을 초과하여 발생하는 사업비는 공동주택이 자체 부담한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 등 서류를 구비해 오는 25일까지 주택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현재까지 광장현대파크빌과 자양우성2차아파트가 각각 다목적 주민시설 개선사업과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에 1천2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커뮤니티를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