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김제남·박원석·서기호·정진후 제명

2012-09-07     박대로 박성완 기자

 통합진보당이 7일 소속 비례대표 의원인 김제남·박원석·서기호·정진후 의원을 제명했다. 이들 4명의 의원은 국회 신고 절차를 거쳐 무소속 신분이 된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국회 본관 213호 의정지원관실에서 강기갑 대표 주재 하에 의원총회를 열고 김제남·박원석·서기호·정진후 의원 제명안건을 재석의원 10명 중 7명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제명대상인 4명의 의원과 함께 신당권파인 심상정·노회찬·강동원 의원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구당권파인 오병윤·김선동·이상규 의원은 기권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