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 개최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성동구와 공동으로 '2012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4일 성동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용산구, 성동구, ㈜사람인에서 추천한 서울시내 30여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현장면접을 위한 '기업채용관' 30개 부스를 비롯, 테마별 유망일자리와 진로지도, 교육 등을 위한 '틈새일자리관' 10개 부스, 상담과 이벤트를 위한 '부대행사관' 10개 부스를 준비했다.
이중 '기업채용관'은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의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곧바로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용산은 총 7개 업체가 참여해 ㈜태승에스씨엠, ㈜가가설비, 참빛산업㈜, ㈜뷰티플, 그랜드하얏트서울, ㈜송지, ㈜레드스톤시스템에서 많게는 10명, 적게는 2명을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박람회에 많은 구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각종 매체를 총 동원해 안내함은 물론 지역 내 대학, 특성화고등학교, 직업전문학교와도 연계해 다양한 구직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박람회 성공을 자신했다.
박람회 참가를 원할 경우, 이력서와 구직표를 작성해 구 취업정보센터 (02-2199-7210~4, 팩스02-2199-8328)로 신청하면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다양한 업체의 참여를 위해 민간업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취업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기업에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구직자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