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2일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2012-09-07     강영온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안전운행을 위해 12일 오전 10시부터 방화3동 신방화사거리 강서공고 앞 도로변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주민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이번 무상점검은 서울시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강서구지회 회원 60명이 본인들의 현업을 하루 쉬면서 고향을 방문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돕기 위해 승용차 무상점검에 나선다.

무상점검 항목으로는 엔진, 에어컨, 타이어, 윤활유, 냉각수, 배터리, 벨트류, 전기장치, 배출가스 등이다. 자동차 안전에 관련된 기본점검사항은 물론 자동차 부분별 기술자들이 5단계로 나누어 세밀하게 점검한다.

점검결과 정비 불량으로 판정된 차량이 조합원 정비업소에서 수리를 받을 경우 공임 10%를 할인해주고, 실내살균과 항균처리 및 전구류 교환, 워셔액 보충, 타이어 공기압 조정 등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해준다.

구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은 교통정체로 장시간·장거리 운전이 많다"며 "자동차의 안전점검은 가족과 운전자 본인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