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소년 안전울타리 만들기
청소년과 함께하는 자율방범대 운영
2012-09-06 안희섭기자
동작구 상도2동 주민센터는 지난 2월부터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교 학생들, 자율방범 대원, 상도지구대 경찰관 등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청소년 안전울타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 주택 등 주거단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맞벌이 부부가 많고, 청소년이 많은 지역으로 여건상 청소년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 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청소년 안전울타리’사업 추진단을 구성하여 유관기관 간담회를 거쳐 참여 청소년을 모집했다. 초기에는 청소년들의 신청이 저조하여 10명이 참여했으나 청소년들의 좋은 평가와 입소문으로 2차 모집에는 2시간만에 선착순 100명이 조기에 모집 마감됐다.
활동은 자율방범대원과 청소년들이 조를 이루어 매주 화․목요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학교주변, 우범지역 순찰 및 계도를 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같은 또래의 청소년 선도 활동으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청소년 범죄 예방 및 배회 청소년 귀가 지도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청소년 범죄없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