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추억의 명화 두 편 무료 상영

13일 ‘9월이 오면’, 27일 ‘초원의 빛’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2-09-05     안희섭기자

도봉구는 영화 ‘9월이 오면’과 ‘초원의 빛’을 도봉구민회관에서 무료상영한다.
오는 13일 오후 3시에는 ‘9월이 오면’을 상영한다. 록 허드슨과 지나 롤로브리지다 주연의 1961년 작품으로 이야기의 구조가 탄탄하며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하는 수작 코미디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특히 빌리 본 악단의 경쾌한 연주가 일품인 영화 주제곡 ‘Come September'는 영화와 함께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27일 오후 3시에는 영화 ‘초원의 빛’을 볼 수 있다. 역시 1961년 영화로 나탈리 우드와 웨렌 비티가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두 주인공의 사랑과 성장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대공황 시기인 1920년대 켄사스의 모습이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해 현실감을 더한다.
두 영화 모두 별도의 입장료 없이 도봉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