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 1천7백명, 취업길 활짝
12월 문여는 롯데쇼핑센터 일자리중 1천7백자리, 중구민으로 채용
10월중으로 중구민 1천7백명이 롯데자산개발 직원으로 채용된다.
중구는 오는 12월 문을 여는 롯데쇼핑센터에 중구민 1,700명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오는7일구청장실에서 롯데자산개발(주)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맺는다.
최창식 구청장과 김창권 롯데자산개발(주) 대표이사는 중구에 거주하는 취업취약계층 등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그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다.
이에 따라 롯데자산개발은 12월중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지역에 문을 여는‘롯데쇼핑센터’의 직원중 1천7백명을 중구민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센터는 롯데자산개발이 중구 을지로6가 21-31번지에 위치한 패션TV 건물을 20년 동안 임차해 운영하는 대형 쇼핑센터다.
중구민들이 채용되는 분야는 판매, 식음료, 서비스, 청소, 경비, 주차 등으로 9~10월중 신입사원 모집 접수를 해 면접 등을 거쳐 채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많은 구민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채용정보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와 각 동을 순회하는 현장취업상담실을 통해 구직 희망 구민들을 집중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부터 구직자 취업컨설팅을 실시하고, 면접 또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많은 구민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6만여개의 다양한 사업장이 있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민간분야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소득ㆍ취약계층 주민의 생계 보호형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취업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관내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마트 서울역점,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이마트 청계천점,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등과 중구민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2월에는 을지로에 본점이 있는 IBK기업은행과‘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구 구민 일자리창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