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민․관 합동으로 추석대비 주민 생활안전 관리

생활안전거버넌스,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유관기관, 공무원 총 800여명 캠페인 참여

2012-09-04     안희섭기자

관악구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관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복합상영관, 예식장, 병원 등 7개 분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서와 안전관리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협조체계를 편성해 건축․토목․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한다.
또한 지난 4일에는 민․관 합동 ‘제198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서울대입구역 사거리 및 봉천중앙시장과 주민 왕래가 잦은 지하철역 주변, 전통시장 등 관내 전 지역에서 펼쳐졌으며, 생활안전거버넌스,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450여명, 관악소방서, 관악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유관기관 50명, 공무원 300명 등 총 800여명이 참여했다.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주민안전의식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 안전점검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4일 관내 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악구는 9월부터 370여명의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산사태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SMS문자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생활안전거버넌스’는 지난 5월 31일 주민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재난 및 생활안전분야 민간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관악구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 및 주민들에게 재난발생시 주민행동요령 등을 안내함으로써 재난안전환경 변화에 대한 주민참여를 선도적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