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린이 식품안전 영양교육’ 실시

초중고 9개교 6,341여명 대상

2012-09-03     안희섭기자

광진구는 부정․불량식품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바른 식생활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안전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지역 내 초․중․고 9개교 총 6,341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말 부터 11월까지 각 학교를 방문해 순회교육으로 실시한다. 현재까지 신양초등학교 외 2개교 초․중학생 총 2,510명이 교육을 마치고 오는 4일 동국대학교부속여자중학교에서 총 9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식품안전의 중요성과 식품 선택 요령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단순한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과 실습 위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영양성분 표시제 바르게 알기, 어린이기호식품 고열량 저양양 식품 판별방법, 식품첨가물 중 착색료 및 발색제의 이해, 간이오염도측정기(ATP측정) 등 위생관리 모니터링 기구 사용법, 손씻기 체험 등 식중독 예방교육으로 진행된다.
한편 구는 행사장 한켠에 위생 모니터링 장비를 전시해 시연하고,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패널을 전시해 학생들에게 위해식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